하향평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Re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다시 떠보내다 다시 시작해보자 한자인 '귀향'(歸鄕) 영어인 'Replay'까지.. 내겐 김동률이 아니라 Re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싶다가도이젠 그만해야겠다 싶어떠나보내고(3집 '귀향' 히든 트랙) http://youtu.be/FnnNahQND50 마음 다잡으려 다시 떠내보내도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냐는 가슴 한켠의 끊임없는 속삭임에 익숙한 옛 노래 Replay 하듯억겁의 세월 지나도 돌아가야할 고향인 그런 존재는 무려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함께 생각난 시.류근 시인의 독작.. 이별은 다시 만나길 생각도 말아야 진실하다는 시인의 말씀Re동률에게 권합니다 아무리 그가 상처적 체질이라 해도 독작(獨酌) - 류근헤어질 때 다시 만날 것을 믿는 사람.. 더보기 어둠은 언제든지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포도밭 묘지1' 가운데 희망을 포기하려면 죽음을 각오해야하리.. 보느냐 마주보이는 시간은 미루나무 무수히 곧게 서 있듯 멀수록 무서운 얼굴들이다, 그러나 희망도 절망도 같은 줄기가 틔우는 작은 이파리일뿐, 그리하여 나는 살아가리라 '수목제' 더보기 Srar Love Fish Srar Love Fish.. '미안' 이후 거의 6년만인가.. 변하진 않았네. 정규앨범이 나왔으면 이젠.. 더보기 잠시만, 10분만 10분만 화를 삭히자 칼바람아 조금만 힘내자 장작아 천천히 식자 국물아 팔려라 명태야 가만있자 자릿세야 10분도 안걸린다 김치 쪼가리 반찬 하나 없는 국에 만 밥이 전부잖냐 먼지 날리는 길가잖냐 사람들 구경하는 시장판이잖냐 대충 앉아 밥 후딱 먹기는 한국 어무이가 금메달이다 찬데 앉아 생선 팔며 밥 빨리 먹기는 경력 십수년차인 달인이란 말이다 그러니 잠시만 쉬었다 가자 잠시만 더보기 "두려움 없이~" [올해의 노래]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유년기 가장 좋아하던 그룹 'N.EX.T'가 딱 15년전 오늘 1997년 12월 31일 해체 고별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2013년과 마주하는 저도 마음 속으로 다시 외쳐봅니다. "두려움 없이~~~~" 올해 저를 키워주신 많은 선후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마 우린 내년 2013년에 대한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변하지 않는 세상은 완장 찬 앞잡이들처럼 내년에 삶이 더 힘들어진다고 부끄러움 없이 염치없이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따지지도 않는채 또 떠들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래도, 그래서 내년에도 함께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아가시지요. "두려움 없이~" 더보기 빈 다이어리보다 못한 시집 20일 새벽 선물을 받았다. 손수 만드셨다는 다이어리. 주시면서 업무 외 것들, 복잡한거 말고 '좋은 것' 적으라하신다. 그래서.. 수백쪽 낱장 오색실로 꿰매 잇고 대문에 망치로 단추 박아 굳은 심지 세워도 그래도 흐트러지지않게 굵은 실 넉넉히 두르셨다 심지 빠지면 다시 망치로 박아주시겠단다 흐트러지지 않게 너무 오래 흩어지진 않게 좋은 것만 쓰랴 좋은게 뭐냐 난 모른다 차라리 시를 쓰자 다시 노래 부르자 다시 쓰고 불러재껴서 흐트러지지 않게 너무 오래 흩어지진 않게 굵은 실 넉넉히 두르듯 심지 다시 망치로 박듯 새로 쓰는 빈 다이어리처럼 - 빈 다이어리보다 못한 시집 위로(慰勞) [명사]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더보기 넬(NELL) '백야'..쫌 NELL 신보 '백야(White night_白夜)' 넬의 “Gravity 3부작” 시리즈의 첫 싱글, [Hoding onto Gravity] Gravity 3부작은 2장의 싱글 앨범과 한장의 정규 앨범으로 마무리되는 트릴로지 형식이라고. 싱글 커트된 '백야'. 언제나 그렇듯 잊지못하고 놓아주지 못하는 넬의 전형이다. 문득 '빅뱅' 같은 아이돌그룹 댄스곡 같다는 느낌..3부작 그 시작 느낌이 꽤 상쾌하진 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밴드 사운드의 변화가 이젠 필요해보인다. 이젠 멜로디보다도 말이다. 더군다나 임수정이 뮤직비디오에 나와 울어재껴서 깜짝 놀랐다. 클리세에 클리세를 더하는 느낌. 그리고 3번곡 "Holding into Gravity' 듣다 든 느낌. 'Cliff parade'에 이어 넬 요즘 국악 .. 더보기 Rylynn..라일린 Rylynn.. Andy McKee Rylynn 라일린은 앤디 맥키의 친한 친구의 딸 이름. 안타깝게도 일찍 세상을 떠나자 그 슬픔을 애도하며 만든 곡. (국내에서는 갤럭시S3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비로소 알려졌지만..) 이후 수많은 기타 연주가들에 의해 재해석된 훌륭한 곡. 그 이유는.. 모든 훌륭한 연주곡이 그렇듯 맥키의 모든 멜로디에서도 그스토리가 들려오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사연의 마지막에는 결국 희망이 담겨있다. 더보기 Carpe Diem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일생에 최소 한번 이상은 겪는 긴장의 날. '타짜' 뺨치는 스릴감으로 성적표 속 숫자를 천천히 확인하는 그 손 맛. 오늘 오전 201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일제히 배부됐습니다. 첨부된 사진 속 여학생들의 표정을 보시죠. 표정만으로 두근반 새근반 심장박동 소리가 전해져옵니다. 애간장이 녹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성적표를 받아든 고3 학생들의 표정은 오늘도 엇갈렸습니다. 예상과 다른 점수에 실망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성적표를 받자마자 점수와 지원할 대학을 논의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등급 커트라인이 예상과 달라지면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렵게 된 학생들도 있구요. 진학 담당 교사들의 하소연도 여전했습니다. "수능이 어려운 편이었고 작은 실수로 등급이 바뀐 학.. 더보기 There are truths that can only be revealed when they have been discovered. There are truths that can only be revealed when they have been discovered. ‘어떤 진실들은 스스로 발견할 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단다.’ 지난달 발매된 그의 솔로 정규앨범 2집에는 14곡의 노래가 실려있다. 그 14곡 제목을 합치면 There are truths that can only be revealed when they have been discovered. ‘어떤 진실들은 스스로 발견할 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단다.’ 올해 6월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되고 있고,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았던 연극 '그을린 사랑'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 이 작업에 깊은 애정을 쏟았던 만큼, 그는 이 음악들을 앨범이라는 형태로 마무리했다. 진중한 뮤지션으로 돌아온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