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언제든지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포도밭 묘지1' 가운데 희망을 포기하려면 죽음을 각오해야하리.. 보느냐 마주보이는 시간은 미루나무 무수히 곧게 서 있듯 멀수록 무서운 얼굴들이다, 그러나 희망도 절망도 같은 줄기가 틔우는 작은 이파리일뿐, 그리하여 나는 살아가리라 '수목제' 더보기 Srar Love Fish Srar Love Fish.. '미안' 이후 거의 6년만인가.. 변하진 않았네. 정규앨범이 나왔으면 이젠.. 더보기 잠시만, 10분만 10분만 화를 삭히자 칼바람아 조금만 힘내자 장작아 천천히 식자 국물아 팔려라 명태야 가만있자 자릿세야 10분도 안걸린다 김치 쪼가리 반찬 하나 없는 국에 만 밥이 전부잖냐 먼지 날리는 길가잖냐 사람들 구경하는 시장판이잖냐 대충 앉아 밥 후딱 먹기는 한국 어무이가 금메달이다 찬데 앉아 생선 팔며 밥 빨리 먹기는 경력 십수년차인 달인이란 말이다 그러니 잠시만 쉬었다 가자 잠시만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