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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와인

Gevery Chambertin 2005, Lupe Cholet


Gevery Chambertin 2005, Lupe Cholet.

+ RP(Ray point): 87

+ Try again: Yes, but Not Damaged vintage

+ Price : 할인가 5만원

+ Note
 친구가 라벨 손상 와인 할인판매 기회를 통해 산 와인. 보관상에 약간의 미스가 있었던 듯 하다.
 과정 상에서 한번 끓은 듯한 부쇼네를 느낌.

 이렇게 약간 부쇼네가 난 피노누아를 마실 때 항상 경험하는 현상은 체리나 스트로베리 등의 향기가 노즈에서 사라져버리고,
바로 뒷단의 젖은 오크와 약간 알콜 냄새가 바로 올라오는 느낌.
 하지만 맛에서는 피노누아의 단맛과 산도에 스파이시함이 가미돼 복함적인 느낌.

게다가 오크통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탓인지 약간의 유질감, 약간의 페트롤륨 같은(바닐라 기름?) 맛과 향이 있었음.

개인적으로는 보관이 제대로된 같은 빈티지의 와인을 다시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

 

아마 제대로 보관이 되었다면 꽤나 좋은 피노누아 와인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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