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항소이유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시민 항소이유서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에서 은퇴한 유시민이 한겨레와 은퇴 후 첫 인터뷰를 했다 [한겨레] 유시민 정계 은퇴 뒤 첫 인터뷰 “괴상한 놈 하나 왔다 갑니다” 기사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 10년간의 정치적 활동을 결국 “내가 졌다”고 표현한 유시민. 일견 마음이 아팠다. 김두식 교수의 질문에서처럼 그가 1985년 5월 '서울대 프락치 폭행 사건' 피고인으로 직접 항소이유서를 쓰던 그 시절과 지금의 유시민은 여전히 달라 보이지 않아서였다. 특히 인터뷰 말미에 나오는 어머니 이야기 부분은 28년전 그가 쓴 항소이유서의 끝자락과도 너무나 닮아있어서 더 그랬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유시민은 여전히 '나쁜 놈', '이상한 놈'들의 틈바구니에서 '착한 놈'의 출현을 목빼고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차이점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