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재인의 품격, 안철수의 엣지 어제 문-안 단일화 합의를 보면서.. 문재인에게서 정치인의 품격을 봤다. 물처럼 실체가 잘 보이지않던 문이지만 많을 것들을 안을 수 있는 그릇임은 보여줬다. 특히 단일화 합의장에서 문의 미소는 달나라에 성공적으로 탐사선을 착륙시킨 NASA 지상 엔지니어들의 환희 같은 것이었다. 안은 엘리트의 엣지가 있었다. 합의문 7개항에서 보듯 대부분의 단일화 기본정신이 그에게서 나온 것이다. 독고다이형 엘리트이지만 어지러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대의와 열망을 가감없이 대변할 정의로운 영웅이 시대의 사명을 받들어야함은 수학 공식처럼 꿰고 있었다. 굽혀도 굽히지 않은듯하고, 받으면서 준 듯 하며, 위기의 타이밍을 기회의 모멘텀으로 바꿔치는 이 엣지는.. 안의 말처럼 단일화의 '국민적 감동'이란 클라이맥스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